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오후 9시 55분 EBS'명의'에서는 파킨슨편을 방송했습니다. 신경과 김한준 교수와 함께 파킨슨의 비밀과 첨단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아래에서 명의 파킨슨편 신경과 김한준 교수의 진료 예약도 바로 해 보세요.

파킨슨! 희망을 향한 끝없는 도전! 첨단 치료법을 공개한다



시간이 멈춘 듯 몸이 말을 듣지 않는 뇌질환인 파킨슨! 파킨슨은 보통 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장에서 시작되는 파킨슨이 있단 사실이 밝혀졌다.
파킨슨을 보다 빨리 알아채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파킨슨에 대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첨단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EBS 명의 <파킨슨! 희망을 향한 끝없는 도전!> 편에서는 신경과 김한준 교수와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와 함께 파킨슨에 대한 비밀과 첨단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뇌질환인 파킨슨!
파킨슨이 장에서 시작될 수도 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뇌질환인 파킨슨은 뇌에 생기는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파킨슨에 걸리면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돼 도파민 분비가 줄어들어 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운동 기능에 문제가 생겨 동작이 느려지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구부정해지고 손발이 떨리는 증상이 있다.


또, 주위 다른 신경세포들도 소실되면서 변비, 후각 상실, 언어기능 저하 등의 증상도 생긴다. 그런데 최근 파킨슨에 대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이 있는데 파킨슨이 장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파킨슨을 일으키는 “비정상 알파 시누클린 응집체”가 장에서 먼저 시작될 경우 저혈압, 변비, 배뇨장애 등의 증상이 일찍 나타나고, 뇌까지 올라가 교뇌가 손상되면 렘수면행동장애가 시작된다. 이후, 중뇌의 흑질을 손상시키면 파킨슨 진단이 되고 뇌 전체로 퍼지면 인지장애와 치매 등이 생기면서 증상이 더 악화된다.


이 환자들의 혈액에선 장 질환을 지닌 환자들과 같은 성분이 나와 향후 치료제 개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조증상, 렘수면행동장애로 파킨슨 조기 발견!
파킨슨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운동’
평균 파킨슨 병을 진단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2년 반에서 3년. 뇌졸중, 수전증, 척추 협착증 등으로 오인해서 파킨슨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밝혀진 파킨슨의 가장 강력한 전조증상은 렘수면행동장애!


렘수면행동장애가 있으면 파킨슨이 생기진 않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속에서 하는 행동을 실제로 자면서 하는 것으로 렘수면행동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렘수면행동장애가 생긴 후 10년이 지나면 80%, 15년이내 지나면 90% 파킨슨이 생긴다.

렘수면행동장애를 지닌 70대 여성은 자다가 옆에 있는 물건을 흩어버리고 벽에 걸려있는 옷까지 잡아당겨서 집어던지는 증상이 있다고 한다. 그녀는 렘수면행동장애 치료를 받으면서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김한준 교수를 만나 파킨슨을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 렘수면행동장애가 있었던 환자는 인지장애와 치매가 더 빨리 오는데 파킨슨 조기 진단으로 인지장애에 대해 약물치료를 더 빨리 시작할 수 있었다.

37세의 젊은 나이에 파킨슨을 진단받은 남성은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고 증상이 심할 땐 허리가 펴지지 않아 90도로 구부린 채 걸어야 한다. 그는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데 김한준 교수는 그에게 약물치료와 더불어 운동을 추천하고 있다. 운동은 파킨슨 증상 완화와 더불어 병의 진행을 늦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방향성 전극과 센서링 도입으로 뇌심부자극술 효과 극대화!
머리를 절개하지 않아도 되는 파킨슨 초음파 수술 도입!
사과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60대 여성은 파킨슨에 걸린 뒤로 걷는 게 힘들어졌다. 이제 약을 먹어도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한 시간밖에 되질 않아 뇌심부자극술을 받기로 했다. 뇌심부자극술은 뇌의 시상하핵에 전극을 꽂아 전기자극을 줘서 파킨슨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수술로 1시간밖에 가지 않던 약효를 하루 종일 갈 수 있게 해준다.

최근 뇌심부자극술에 방향성 전극과 센서링 기능이 추가되어 치료 효과를 30~50% 이상 올릴 수 있고, 부작용은 50~60% 이상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 최근 파킨슨 치료에 초음파 수술이 도입되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손떨림 때문에 일을 할 수 없어 병원에 오게 된 60대 남성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아 초음파 수술을 받았다. 파킨슨 환자를 위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은 초음파 기기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에 고집적 초음파를 쏘아 50도가 넘는 고온으로 해당 부위를 응고시킨다.
이 과정에서 열에너지가 파킨슨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증상이 나아진다. 게다가 두개골을 열지 않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 회복이 빨라 전세계에서 급속도로 활용 빈도가 올라가고 있다. EBS <명의>에서는 파킨슨에 대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첨단 치료법을 신경과 김한준 교수,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와 함께 만나본다.
근본적 치료제 없는 '파킨슨병'…국산 신약 나올까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 이를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약은 부재한 상황인데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존약의 한계를 극복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운동 기능을 조절하는 뇌 화학물질 '도파민'. 도파민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생기는 질환을 파킨슨병이라고 합니다.
몸이 떨리고, 움직임이 느려지는 게 주요 증상입니다. 현재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신약은 부재한 상황.
김한준 /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 파킨슨병의 현재 치료는 아직까지 도파민이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그런 치료를 하고 있지만, 도파민 뇌세포가 서서히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 세포를 다시 살려낸다든가 서서히 줄어드는 거를 멈추게 한다든가 심지어 속도를 지연시켜주는 효과도 아직 없습니다.
치료제는 없지만, 관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기존 약의 한계를 보완하는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5대 주요국(미국, 영국 등) 의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34억 달러에서 2033년 약 2배 늘어날 전망입니다.
부광약품은 기상 직후 몸이 굳고 움직임이 제한되는 '아침무동증'을 완화하는 약을 개발 중입니다. 최근 CP-012 임상 1b상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HLB계열사인 HLB뉴로토브는 도파민 사멸과 증상을 동시에 억제하는 치료제를, 에이비엘바이오는 약물이 뇌혈관장벽을 보다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약을 사노피와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직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약이 없는 만큼,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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