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4일 목요일 KBS'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귀하고 또 귀하다 독산동의 발골 장인들만 아는 진미를 방송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꽃아롱사태인데요. 아래에서 한국인의 밥상 독산동 우시장 발골사 박영선의 소고기를 주문해 보세요.
독산동 우시장
발골장인 박영선
꽃아롱사태
독산동 우시장 발골 장인들만 아는 진미 - 꽃아롱사태
발골 장인들만 아는 진미! –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
서울 금천구 독산동, 축산물 도매 상가가 밀집한 이곳의 하루는 동이 트기 전부터 시작된다.
매일 새벽, 막 도축을 마친 소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40년 경력의 발골사 박영선 씨(64세)는 하루에도 5~6마리의 소를 해체한다는데, 소 한 마리를 해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등심, 안심, 사태, 뒷다리 등 큰 부위를 잘라내는 것을 ‘대분할’이라고 한다.
대분할이 끝나면 나면 각 부위별로 세분화 작업을 거치는데 그 과정을 통해 무려 100여 가지의 다양한 부위가 탄생된다는 것!
질리도록 소고기를 맛보는 발골사들이지만 그들조차 쉽게 접할 수 없는 귀한 부위가 있다는데 바로 사태 속에 숨어있는 ‘꽃아롱사태’다.
소 한 마리에서 고작 200g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로, 날로 먹으면 갓 잡아 올린 생선회의 쫄깃한 식감을 떠올리게 한다.
또 하나, 손질이 까다로워 시중에 잘 유통되지 않는 특별한 부위가 있다.
갈비뼈 사이 사이, 꼭꼭 숨겨진 ‘황제 늑간살’, 뼈 사이를 일일이 발라내야 얻을 수 있는 이 부위는 그 맛이 으뜸이라 황제라는 칭호까지 붙었다고 한다.
일반 사람들은 모르는 발골사들만의 진미는 또 있다.
바로 작업 후 남은 잡육이다.
갖가지 부위를 손질하고 남은 자투리 고기, 하지만 찌개나 국에 넣으면 소 한 마리를 다 맛본 듯 깊은 풍미를 낸다는 것.
서울 독산동에서 만난 발골사들의 손끝에서 살아나는 소고기의 깊은 맛을 만나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데가 없다는 소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를 즐기는 민족, 한국인.
예로부터 소고기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은 남달랐는데 조선시대 왕이 즐겨 찾던 특별한 보양식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음식까지 소고기 한 점에 깃든 옛이야기와 그 풍미를 따라가 본다.
한국인은 전 세계에서 소를 가장 세밀하게 나누어 먹는 민족이다.
국어사전에 등재된 소고기 부위만 해도 무려 120여 종에 이른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의 소고기 사랑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농경사회였던 조선시대, 소는 농사를 짓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였다.
조선 초 소를 함부로 잡지 못하도록 ‘우금령’까지 내렸지만, 그 법조차 양반들의 소고기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소를 향한 열망은 그렇게 시대를 넘어 이어졌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마리를 온전히 활용하는 지혜는 지금도 우리의 식탁 위에서 특별한 보양식과 별미로 빛난다.
시대를 불문하고 가장 아끼고 소중한 사람에게 내어주고 싶은 음식, 그 한 점 한 점에 담긴 깊은 마음과 이야기를 오늘 우리는 맛으로 마주한다.
독산동 우시장
서울 금천구 범안로 1209
전화번호 02-804-1333
홈페이지 http://dswo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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