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내고향 북한 전통주 충북 음성 하나도가 농태기 태좌주 북한 출신 대표

2024년 5월 23일 '6시내고향'에서는 충북 음성에서 북한 전통주를 만드는 김성희 대표를 소개했습니다. 남한에서 유일한 북한 전통주 제조 기업 '하나도가'의 설립자인데요. 북한 서민의 술인 '농태기' 와 '태좌주', '삼팔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술을 아래에서 택배 주문 해보세요.

 

북한전통주

 

농태기 14,000원

태좌주 45,000원

삼팔주 49,000원

 

북한전통주택배주문이동

 

 

재료는 한국 술 빚는 방법은 북한 전통식 하나도가

 

하나도가 북한 전통주는 십여년전 함경북도에서 2살 배기 딸을 업고 대한민국으로 건너와 정착했다는 김성희 대표가 만든 술입니다.

김성희 대표는 현재 남한에서 유일한 북한의 전통주를 제조하는 기업 ‘하나도가’의 설립자입니다.

인위적이고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남한 사람들에게 낯선 북한의 전통적 주류제조방식으로 어떻게 다가갈 수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에서 북한 전통주 주문을 해보세요.

 

 

'하나도가'는 김성희 대표가 고향 친구와 2019년 충북 음성에서 창업한 작은 양조장인데요.

물과 농산물은 한국 것, 술 빚는 방법은 북한식이며, 한 병의 술에 통일을 담는다는 의미로 '하나도가’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성희 씨 집안 대대로 내려온 전통주는 고두밥 대신 생쌀에 엿기름을 넣어 발효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는데요.

 

 

 

통일을 바라는 이름에 맞게 북한의 서민술인 농태기, 함경도 전통 가양주인 태좌주, 38도선에서 영감을 얻은 삼팔주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추씨를 넣어 푹 발효시키면 매운맛을 날아가고 고추씨의 성분만 남는 태좌주, 북한 서민의 술 농태기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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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 연고가 없던 북한이탈주민 김성희 대표는 술을 만들 때 중요한 물맛이 고향과 가장 비슷했던 충북 음성에서 친구이자 가족 같은 고향동생과 동업하여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함경도 출신인 김성희 대표는 어릴 적 할머니께 제삿술 전수를 받았고, 이를 토대로 남한 재료로 북한식 전통주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남한에서 유일한 북한술 제조자가 되기 위해 여러 자격증도 취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 출신으로서 북한 상품을 모티브로 한 창업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노력 끝에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으며, 지금은 이웃들이 가장 든든한 고객이 되어 상품을 칭찬하며 입소문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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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는 남북한의 주류 제조 방법과 술문화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합니다.

 

남한은 부드럽고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들이 주를 이루어 주로 막걸리, 동동주, 약주, 과하주 등이 대표적입니다.

반면 북한은 추운 지방 특성상 알콜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중심으로 생산한다고 하는데요.

 

 

고구려술의 제조비법이 전해져 내려와 발효과정에서 엿기름을 사용하며,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본연의 맛과 향을 중시합니다.

 

김대표는 북한에도 전통적이고 가치 있는 우리 문화가 있다고 숨기지 않고 꾸준히 알렸으며 앞으로도 북한의 약초를 술 재료로 사용하는 등의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입니다.

 

 

• 하나도가
• 충북 음성군 금왕읍 대금로 1851번 길 9
• 연락처 : 043-882-4582
• 연락처 2 : 010-7303-6923

 

북한전통주 주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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