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4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전현무계획'은 인천 맛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인천 토박이 유이가 강력 추천한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레트로 노포집으로 한우등심구이, 양구이, 토시살, 굴밥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인천 '가조'의 위치 및 예약해야만 먹을 수 있는 집의 쉽게 예약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한우등심구이 40,000원
양구이 35,000원
오겹살 17,000원
굴밥 10,000원
레트로 노포집 하지만 청결함
유이는 인천 토박이인 형부에게 특별히 추천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로 한우등심구이, 양구이, 토시살, 굴밥을 판매하는 노포로 특별제작한 스텐불판에 편마늘과 참기름을 둘러 주고 불판이 달아오르면 파채와 한우등심을 구워 같이 먹는다고 하네요.
함께 내어지는 배추와 김치 속과 싸 먹고 생굴과 밥을 넣어 함께 볶아주는 굴밥 또한 이곳에서만 맛볼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예약하셔야 양구이를 드실 수 있습니다.
신포동의 오랜 노포맛집 가조는 미리 예약해야 양구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한우등심 2인분 + 양구이 4인분을 예약했는데요.
저번 방문에선 양을 못 먹어서 이날은 양에 집중했습니다.
신선한 채소도 듬뿍 주시고 모자랄까 봐 연신 채워주시는 친절하고 인심 좋으신 사장님입니다.
참기름 한바퀴 두른 후 파와 마늘 올리고 등심부터 올립니다.
빠르게 익어가는 등심 타면 안 되니 얼른 한점 먹어 봤습니다.
파와 같이 먹으면 풍미가 한결 좋습니다.
아래에서 예약하셔야 양구이를 드실 수 있습니다.
등심은 어차피 입가심용이고 오늘의 메인 양구이 등판했습니다.
간 마늘 듬뿍 재운 양구이는 살짝 구워 먹으니 세상 부드러운 관자 먹는 느낌입니다.
빨리빨리 먹어줘야는데 요맘때쯤 등장한 배춧국 너무 맛있어요.
배춧국 순삭하고 얼른 리필 요청했습니다.
잘게 다진 김치와 잔굴을 미리 볶고 이제 그다음 밥 추가 볶아야죠.
굴밥 2인분 이제 부른 배를 부여잡고 나섰습니다.
워낙 잘 먹어서 풀어야할 이야기도 많다고 했지만, 사실 다른 말이 필요 없이 좋은 재료, 손맛, 전통, 정성과 정갈함 등의 키워드만으로도 설명이 되는 자리입니다.
첫 방문 전엔 동인천에서 제일 궁금한 식당이었습니다.
도착해보니 4인상이 잘 준비되어 있었어요.
오래전 주문 제작하셨을 구이용 불판입니다.
가게 안 모든 기물들과 마찬가지로 50년 가까운 업력과 함께하는 물건이 있습니다.
차림표는 매우 단출합니다.
아래에서 예약하셔야 양구이를 드실 수 있습니다.
손님들도 아시는 분들만 오시는 곳들이라고 하죠.
들여다보지 않아도 극한의 청결도를 자랑할 것 같은 주방 안에서 음식을 준비 중이신 사장님입니다.
가게 구석구석을 보면 주방 안에도 짐작이 갑니다.
준비된 음식은 구이용 한우 등심과 양념으로 재어둔 양구이입니다.
오늘은 선배님이 미리 예약하신 양구이 비중이 더 높군요.
고기에 잘 어울리는 파김치도 있고, 배추와 쌈 채소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직접 담그신 열무김치도 맛있어요.
작년엔 김장 직후 찾아뵈는 행운으로 배추와 김치 속을 맛봤었죠.
숙주나물도 각별한 사장님의 손맛이 담겨있습니다.
소금과 고추장, 그리고 청양고추와 명란 소스가 특별하네요.
스태인 레스 불판에는 마늘이 제일 먼저 올라가네요.
이제 성대한 만찬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마늘부터 굽기 시작합니다.
파채도 얹어 볶으니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빛깔 좋은 한우 등심이 불판에 안착했습니다.
아래에서 예약하셔야 양구이를 드실 수 있습니다.
참기름에 굽고 볶은 마늘과 파채와의 궁합도 좋죠.
곁들임 찬으로 그리 느끼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짭짤한 명란과의 궁합도 아주 찰떡같네요.
아래에서 예약하셔야 양구이를 드실 수 있습니다.
양념된 양구이는 다른 집의 그것과는 또 다른 개성이 있네요.
마늘이 많이 들어가는 건 비슷하지만 말이에요.
잘 익은 양은 씹는 맛도 일품입니다.
고기도 맛있지만 양구이 정말 괜찮네요.
요것도 마늘, 파와 함께 먹을 때가 더 좋아요.
이렇게 기름진 음식을 취급하는 식당인데, 식탁도 마룻바닥도 정말 깨끗합니다.
이제 방에서 손님을 맞으시는 경우는 드물 텐데, 방금 걸레질한 것 같은 청결도를 유지하고 있다니 놀라워요.
오래 사랑받았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명소입니다.
소고기와 양구이를 좋아하신다면, 그리고 노포를 사랑하신다면 특별한 날을 좋은 음식으로 기념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화장실마저 깨끗한 인천노포 '가조'였습니다.
가조 위치 및 예약하기
- 주소 : 인천 중구 신포로 46번 길 25 지도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30
- 전화번호 : 032-772-6118
전현무계획 인천 제주 백반집 옥돔구이 송도 소소담 묵은지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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