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가수 츄와 함께 경상남도 산청으로 밥상 기행을 떠납니다. 지리산 산청의 유명한 숯불닭갈비집을 방문했는데요. 하루 한 끼만 먹는다는 가수 츄는 너무 맛있어서 촬영 중단을 해야겠다고 합니다. 지리산거림가든의 위치 및 쉽게 예약하는 방법을 아래에서 공개합니다.
계곡이 있는 닭갈비 맛집
산청의 닭갈비를 먹고 싶을 때 가는 나만 알고 싶은 맛집입니다.
매년 가는 곳인데 이제 너무 유명해져서 올해는 더 더워지기 전에 다녀왔어요.
닭갈비도 맛있고, 식당을 통해서만 내려갈 수 있는 계곡도 발 담그고 오기 딱 좋아요.
메뉴는 개인적으로 양념닭갈비를 추천합니다.
뼈 손질 부탁하면 순살로 나와서 좀 더 먹기 편하답니다.
중산리 계곡이 보이는 창문쪽에 앉아서 물소리 들으며 닭갈비를 먹으니 정말 좋더군요.
닭갈비도 산채비빔밥도 맛이 굿입니다.
바로 옆 계곡이 흐르는 뷰 보며 숯불 닭갈비를 먹는다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어요.
큰 닭에 비해 질기지도 않고 소금구이, 양념구이 반반 먹으면 딱 좋아요.
많은 인원이 간다면 묵사발도 추천하는데요.
새콤달콤한 간장양념에 투박하니 뭉텅뭉텅 생긴 모양이 말해주듯 탱글탱글하니 만원에 이 정도 양과 맛이면 가성비도 좋아요.
닭갈비 다 먹고 하동 삼성궁 구경까지 가면 여행코스로 딱입니다.
닭갈비가 메인인듯 하나 저흰 아이가 있어서 닭백숙 시켰는데 맛있었어요.
백숙 먹고 내려가서 즐긴 계곡도 최고였어요.
대표메뉴는 닭한마리를 소금구이 반 양념 반 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산채비빔밥도 별미니깐 추천해요.
양념구이는 너무 맛있지만 숯불에 굽는 스킬이 꽤 필요합니다.
한 마리 시키면 두 명이 먹기 좋았고 여사장님이 친절히 하나하나 준비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백일지난 아기 데려갔는데 한산한 시간에 가면 엄마아빠가 교대로 아기 보면서 충분히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사람이 많은데 무조건 부족할것 같고요.
미리 전화하고 가면 숯 준비해주시니 시간 절약도 됩니다.
특별한 날에 산청에 들리실때 가보세요.
닭갈비 중 고추장양념 닭갈비가 맛이 있어요 양념이 맛있어요.
밑반찬도 맛있고 좋아요
지리산거림가든 위치 및 예약하기
메뉴
숯불닭갈비 55,000원
토종 닭백숙 55,000원
토종옻백숙 60,000원
토종오리백숙 55,000원
- 주소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세석길 203
- 영업시간 : 10:00 - 19:00
- 전화번호 : 055-972-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