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1시간 당겨서 방송했습니다. 이번에는 문경밥상을 소개했는데요. 문경의 백반이 5,000원, 석쇠불고기가 10,000원 하는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반찬도 많고 하나같이 맛깔스러운 솜씨를 이 가격에 먹다니 놀라웠는데요. 문경 '영순식당' 의 위치 및 쉽게 예약하는 방법을 아래에서 알려 드릴게요.
타임머신을 타고 온듯한 가격과 솜씨 좋은 맛집
5,000원 백반에 문경 약돌돼지 연탄석쇠가 10,000원 정말 혜자스런 식당이네요.
문경 오면 무조건 올 집주인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밥은 무한 리필 집반찬 너무 맛있어요.
세 명이서 25,000원 최고입니다.
백반 5천 원 돼지석쇠 1만 원에 이런 알찬 상차림이 나올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집 앞이었으면 맨날 밥한 끼 먹으러 왔을거 같아요.
한끼 든든하게 잘 먹고 가요.
둘이 가서 백반 2 석쇠구이 하나 총 2만 원입니다.
집밥처럼 나오는 반찬에 고기 올린 상추쌈 싸서 한입 먹으면 끝이죠.
밖에서 사 먹는 맛이 아니네요.
집밥 그리운 분들은 무조건 영순식당입니다.
역시는 역시네요. 너무 맛있고 백반최고, 석쇠도 최고 5000원 백반, 만원 석쇠 정말 맛있었어요.
오천 원 백반에 남는 게 있을까 걱정했는데 사장님 정말 대박 나세요.
문경으로 나들이 갔다가 내내 멀다 구박받았지만 가서는 엄마 엄지 척 된 곳입니다.
사장님과 아드님 친절 또한 예사롭지 않으시고 백반은 정말 엄마의 손맛으로 너무 맛있고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돼지석쇠구이는 불맛에 냄새도 없고 넘 맛있었어요.
가격도 세상에 이렇게 쌀 수 있나요?
괜히 유명한 게 아니었네요.
사장님께서 멀리서 왔다고 특별히 많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정이 넘치는 영순식당 다음 여정에도 꼭 한번 들르고 싶은 곳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인당 5000원짜리 백반이면 사실상 끝인데 반찬 가짓수며 맛까지 너무 완벽합니다.
석쇠도 불맛 솔솔 나는 게 맛있습니다.
태교여행 출발 전에 한식 찾아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장님 정말 친절하시고, 센스 있으시고, 재밌어요.
담에 또 들릴게요.
문경 지나가다 네이버에 백반집 검색해서 우연히 들렸는데. 가격하고 반찬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문경맛집인 영순식당으로 갔는데 나는 지리적으로 잘 모르는데 근처가 공단이 있어서 직장인들이 많이 와서 먹는 엄마손맛이 느껴지는 집밥이라고 했어요.
내가 비싼 곳, 유명한 곳이 아닌 숨은 맛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영순식당으로 가게 된 것이다.
문경시내에서 차로 매우 가까웠지만 가게가 옛날 주택이라서 정겨웠다.
바로 내가 원했던 곳을 데리고 와주어서 내 입가에 미소가 만발했다.
동생이랑 제부가 무척 고심을 했다고 했는데 내가 만족을 하니 3명이서 실컷 웃었다.
가게 앞에는 웨이팅시 기다릴수 있는 길다란 벤취가 놓여있었고 가게앞에 주차공간도 있었다.
공단시설이 있어서 백반을 배달도 하나보다.
가게내부는 작다.
문경맛집이다 보니 손님이 꽉 차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테이블이 2개 있고 방으로 된 룸이 2개 있다. 총 4 테이블이다.
우리는 점심 백반을 먹으러 갔는데 가격보고 여기가 어디 지금이 몇 년도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백반이 5000원이다.
제부와 동생, 나 세 명이서 15000원 진짜 놀랐다.
소주도 3000원, 음료가 1000원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으로 온 것 같다.
시골이면 더 비싸게 받던데 가격에 한번 놀랐다.
반찬이 총 10가지에 시원 칼칼한 콩나물국과 윤기 촤르르한 공깃밥의 백반 1인분이 5000원이다.
엄마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이 좋았다.
김치나 삭힌 고추도 시골밥상맛이며 손맛이 탐난다.
김치도 맛있었다.
밥도둑이다.
이 많은 반찬을 그날그날 바로 해서 내놓는다는데 신선하고 손맛 제대로다.
서울에서는 배추도 오이도 비싼데 직접 농사를 짓는가?
시골에는 땅이 많으니 직접 키워서 반찬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오이도 꼬들꼬들하고 배추도 채 썰어서 무쳤는데 잘 만든 엄마표 반찬이 맞다.
고소한 청상추도 나왔으며 돈가스는 시중에 파는 제품을 쓰는 것 같은데 초등학생 입맛인 제부는 돈가스가 맛있다고 했다.
어린이들이 같이 오면 아이들 반찬으로 좋을듯하다.
백반이 차려지고 바로 돼지석쇠가 나왔다.
10000원이며 양이 상당하다.
안주로 먹는다고 해도 2명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빨간 옷을 입은 고추장불고기 맛이며 석쇠에 구워서 불향이 은은하게 난다.
돼지살과 기름부위가 적절했고 고기를 얇게 썰어서 야들야들 맛이 끝내준다.
돼지고기의 잡내는 하나도 없고 고소하고 매콤하며 맛깔난 돼지석쇠며 별미다.
백반만 먹어도 되지만 백반만 먹고 가는 사람들은 없을 것 같다.
영순식당에 오는 사람들은 누구나 돼지석쇠를 주문해서 먹을 것이라서 이렇게 고기와 반찬이 만나니 한정식 못지않은 후들후들한 상차림이 차려졌다.
대단한 밥상이다.
내가 익히 소문난 맛집보다 동네사람들이 가는 맛집에 가자고 했더니 문경맛집이며 아는 사람들만 가는 집밥을 먹으러 가자고 나를 데리고 영순식당으로 간 것이다.
진정 이렇게 판매를 해도 남는 것이 있을까 싶다.
내가 나이를 먹고 나니 시골인심이 진심으로 와닿는다.
영순식당 위치 및 쉽게 예약하기
문경 '영순식당'의 위치 및 쉽게 예약하는 방법을 아래에서 알려 드릴게요.
백반 5,000원
해물칼국수 7,000원
돼지석쇠 10,000원
두부김치 8,000원
- 주소 : 경북 문경시 영순면 영순로 269
- 영업시간 : 11:30 - 15:00
-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 05/05 어린이날 휴무
- 전화번호 : 0507-1362-3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