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00원 잔치국수 '옛날국수' 생생정보통 식당 위치 비결 공개

2024년 3월 27일 생생정보통에서는 대구에 2,000원 잔치국수를 소개합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어떻게 이런 가격이 가능한지 궁금한데요. 잔치국수와 함께 연탄불고기, 신선한 뭉티기를 함께 판매합니다. 신선한 재료와 착한 가격으로 손님이 끊이지 않는 식당의 위치와 쉽게 예약하는 방법을 아래에서 알려 드릴게요.

 

2,000원-옛날국수

 

 

22년째 같은 가격 유지의 비결

 

맛보기 뭉티기(15,000)와 옛날국수(2,000)를 먹었습니다. 국수는 멸치 육수 같은 것에 배추가 좀 있는 국수인데, 별 거 없어 보이는데 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대구 여행 와서 뭉티기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기름장 진짜 여운 남고 감칠맛 나네요.

 

연탄불고기-잔치국수-뭉티기

 

천엽이 너무 맛있네요. 간도 비린맛 없이 시원하고 깔끔 거부감 전혀 없어요. 뭉티기도 너무 깔끔한 게 아무 맛도 안 나고 고소한 육질과 쫀득한 풍미 식감에 먹는 것 같네요. 노른자 찍으면 담백하고요. 고추기름보다 입에 맞았어요. 정말 당일 잡은 싱싱한 고기라는 게 확 와닿는 맛입니다. 국수를 2천 원에 파는 착한 집이고 음식들이 시골 할머니가 해주는 듯한 맛입니다.

 

간-천엽-뭉티기

 

다른 가게에 비해서 저렴합니다. 소량도 팔아서 혼밥 하기 좋아요. 맛보기 뭉티기가 저렴하길래 사 먹어봤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네요. 다음에는 큰 거 시켜 먹을 것 같아요. 진짜 대구 로컬 어른들이 많이 찾는 것 같은 집이었습니다. 사진을 예쁘게 못 찍었네요. 하지만 너무 맛있게 먹고 갑니다. 미식의 도시 대구는 아무 데나 들어가도 기대치 이상입니다. 잘 먹고 갑니다.

 

 

 

뭉티기와 국수 그리고 간천엽 등을 먹었는데 가격이 착해요. 옛날 느낌이 나고 나이 든 부부께서 열심히 만들고 서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싸고 옛날 시장느낌 나는 곳 향촌문화관 간 다음 코스로 딱입니다. 잔칫날 음식, 탱탱한 면발에 개운하고 깔끔한 육수가 일품인 담백한 배추무침 잔치국수입니다.

 

 

육수가 끝내줘요. 육수를 푹 우려서 깊은 맛과 감칠맛이 나면서 정말 구수하고 맛있어요. 멸치 비린내가 나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잡냄새도 안 나고 굉장히 시원하고 맛있어요. 추억을 부르는 맛, 간장하고 면이 옛날에 먹던 맛이에요. 엄마의 손맛입니다.

 

잔치국수-석쇠불고기

 

집에서 옛날에 엄마가 해 주던 그런 맛이에요. 어릴 때 집에서 직접 밀을 재배해서 국수를 너무 많이 먹다 보니까 국수를 싫어했어요. 근데 이 집 국수는 맛있어요. 싸고 양 많고 맛있어요. 보통 칼국수 먹어도 5,000원인데 2그릇에 4,000원 5그릇 먹어도 10,000이에요.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지글지글 석쇠 불고기가 3,000원인데요 잔치국수와 석쇠 불고기 이 두 개를 같이 먹어도 5천 원밖에 안 합니다. 가성비 끝내주죠. 배추무침 잔치국수 2,000원+석쇠 불고기 3,000원=5,000원에 만날 수 있는 행복입니다. 요즘 밥 한 끼 먹으려면 최소 7천 원인 이상인데 여기서는 두 가지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가격 유지 비밀은 무엇인지 사장님께 물어봤습니다. 손님이 많이 오셔서 저렴한 가격이 가능합니다. 박리다매죠.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이 되어서 쓰레기봉투 구입 비용과 수도 요금을 지원받아요. 제 가게라서 임대료도 없고 인건비 때문에 종업원도 없습니다. 저렴하게 파니까요. 이렇게 해야 인건비도 안 나갑니다. 심지어 음식, 계산까지 모두 셀프입니다.

 

 

이 식당의 면과 일반 소면을 비교하면 다른데요. 이는 공장에 의뢰해서 면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남해안 멸치를 사용하고 면은 따로 공장에 의뢰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포장가능하고 가성비 끝판왕, 착한 가게입니다.

 

뭉티기란?

 

뭉티기는 소의 우둔살(엉덩이살) 부위를 생으로 먹는 음식이에요. 지방이 거의 없고 근육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담백한 맛이 일품이죠. 특히나 도축한 지 24시간 이내에만 먹을 수 있다는 점과 당일 도축분이 모두 소진되면 못 먹는다는 희소성 덕분에 더욱 인기가 많은 메뉴랍니다.

 

육회랑 다른 점이 뭔가요?

 

사실 둘 다 같은 말이랍니다. 다만 경상도 사투리로 뭉티기라고 부르는 것뿐이지요. 서울에선 주로 육사시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답니다.

 

육사시미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생고기 자체로는 동일하지만 양념맛 차이가 조금 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아무래도 양념장 없이 그냥 먹기 힘든 뭉티기 특성상 고추장 베이스의 소스를 곁들여 먹는데 이때 나오는 감칠맛이 아주 좋답니다

 

 

 

옛날국수 위치 및 예약하기

 

옛날국수의 위치와 쉽게 예약하는 방법, 메뉴들을 알려 드립니다. 

지도

 

옛날국수 2,000원

비빔밥 3,500원

비빔국수 4,000원

주물럭석쇠구이 2인분 10,000원

주물럭석쇠구이 1인분 5,000원

 

• 주소 : 대구 중구 중앙대로 439-1
• 도보 : 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60m 미터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전화번호 : 053-256-1221

 

옛날국수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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