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2일 월요일 오후 9시 35분 EBS'한국기행'에서는 함양 자갈 유과를 방송했습니다. 1년에 딱 두 달만 맛볼수 있는 귀한 자갈유과인데요. 아래에서 한국기행 함양 개평마을 자갈 유과를 택배 주문해 보세요.

1부. 1년에 딱 두 달! 자갈 유과를 아세요? – 1월 12일 (월) 밤 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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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의 대가 일두 정여창 선생의 자취가 깃든 함양 개평마을. 수백 년 세월을 품은 일두고택을 비롯해 고택들이 즐비한 이곳의 겨울은 특별한 단맛으로 문을 연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뜨거운 자갈 위에서 반죽을 굴려 부풀려내는 ‘자갈 유과’가 그 주인공이다.
20여 년 전,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전통의 맛을 재현해 낸 이 마을 3총사 할머니들은 매년 겨울이면 화덕 앞에 모여 고향의 유산을 지켜가고 있다. 올 겨울엔 50대 젊은 피, 막내 영입까지 성공했다.



뜨거운 자갈 사이로 반죽을 굴리는 고된 작업이 이어지지만, 할머니들은 좁은 휴게실에서 함께 허리를 지지고 점심을 나눠 먹으며 고단함을 잊는다.



틈틈이 모여 라인댄스를 추고, 정겨운 돌길을 걸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유과 작업은 단순한 노동을 넘어 서로의 일상을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1년 중 농한기인 딱 두 달 동안만 허락되는 자갈 유과의 시간. 자갈 위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유과처럼, 3총사 할머니들의 정겨운 수다와 웃음소리도 따뜻하게 익어간다.


사라져가는 전통을 지키며 서로가 곧 가족이 된 이들의 복작복작한 겨울 일상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냈던 진정한 단맛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인생의 맛은 맵기도 하고, 짜기도 하며, 달기도 하다. 우리네 삶과 닮아 있는 이 강렬한 맛들은 때로는 고단함을 잊게 하고, 때로는 내일을 살아갈 힘을 준다.



사라질 뻔한 고향의 단맛을 지키는 할머니들부터, 혹독한 기후를 화끈한 매운맛으로 이겨낸 도시의 사람들, 그리고 바다의 짠맛을 인생의 깊은 맛으로 일궈낸 가족까지.



전국 방방곡곡 저마다의 맛으로 겨울을 채워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나눌수록 깊어지는 우리 곁의 진짜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



고단한 일상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자,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스한 온기가 담긴 '맛의 기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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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Hx3RVsNvF9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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